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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8 전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있을까?
  2. 2012.09.05 감수성....




어제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보았다. 

아..좀 ...뭐....그러한 방법으로 보긴 했지만..

어쩌랴..여기선 볼 방법이 없는데!!!


어찌되었든 우리나라 세종대와에 대한 이야기를 나름 각색하여 재밌게 그려낸게 유쾌하게 웃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다. 그러나 난 영화를 보면서도 항상 무언가를 건져내려고 한다. 그 결과 한가지를 건져내었다.


영화 가운데 황희정승은 셋째인 충녕대군을 머리에만 지식이 가득할 뿐 실천을 못하는 머저리라고 이야기했다.(진짜 그런 표현은 아니었고 그렇게 들렸다.) 그리고 충녕은 왕이 되기 싫어서 궁을 탈출하고 그 가운데 자신을 닮은 노비와 바뀌게 된다. 

그러나 충년은 돌아다니면서(사실상 도망다니면서) 백성의 실생활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이 익히던 지식이 정작 백성을 위해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음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왕이되기 싫어서 도망치던 자신이게 황희는 백성을 위하지 않는 왕이 무슨 왕이냐는 소릴 듣게 되고 자신이 책으로만 익히던 지식이 결국 사용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거기서 난 한가지를 문득 깨달았다.

우리는 매주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고 성경공부를 한다. 그러나 정작 배운 말씀 들은 말씀 그리고 익힌 말씀들이 복음전파라는 목적에 닿지 않는다면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전할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사야서에 보면 하나님이 누가 가서 전할까 했을 때 이사야는 제가 가겠습니다! 하고 외친다. 우리의 시대에 말씀이 넘쳐난다. 복음의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정작 메시지는 있지만 메신저가 모자란다!


간혹 혹자들은 메신저가 넘쳐나는 시대가 아니냐고 한다. 그러나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다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는가? 사람들에게 들어야 할 소식을 전해줄 앵커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백성을 위하지 못한다면 무슨 왕이겠느냐!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면 말씀만 쌓인들 무엇하겠느냐!

전하라!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이야기를 찾았다!!

Posted by dreamdk

예전에 팝송 중에 태양은 머리위로 지고..어쩌구 하는 가사를 가진 노래를 한없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웬지 그때는 삶의 모든 것이 마치 그런것인양 느껴지던 때였으니까. 그 노래를 흥얼거리며 마치 내가 음유시인이나 된듯 노트에 시를 끄적이고 사랑도 이별도 아닌 삶을 이야기하고 쓰던 때가 있다.
밤이 되고 바깥에선 스프링쿨러가 뿜어대는 소리에 문득 그 시절이 떠올랐다. 귀에 이어폰을 꼽고 불법복제된 루마표 컴필레이션 앨범 속에 들은 알 수 없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한없는 감성에 빠져있는 그때를 말이다. 그때는 밤이 깊은 감성의 시간이었고 낮은 그 감성을 되새김질하면서 처절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결과로 난 회의론자이면서 이성론자가 되었고 모든 일들을 비판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갔다. 삶에 의미가 없다면 삶에 진정함이 없다면 그 삶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친구들이 가수들에게 빠지고 옷과 유행에 빠지고 성적 때문에 바둥거릴때 난 삶의 의미 때문에 바둥거렸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스스로 가두어버리기도 하였다. 그게 뭐라고. 난 그때 혼자라도 이 삶에 있어서 고독한 감성의 음유시인이 되겠노라고 마음먹기도 하였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내 노트에는 100여편의 시와 감상들이 적혀 있었고 읽고 버린 삼백여권의 철학서적들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주지 못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문득 모두가 잠든 이 시간에 그 때의 시절이 떠오른다. 그리고 지금은 난 의미를 찾았고 그 의미에 감사하고 사랑하고 산다.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난 아직도 그 때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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