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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6 그랜드 캐니언 세도나 여행1-그랜드 캐니언 (2)

미국에 와서 안가보면 안되는 곳이 몇군데 있다고 한다. 디즈니랜드-아직 못가봤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역시 못가봤다. 그랜드캐니언-오늘 이야기하려고 한다. 라스베가스-난 가면 안된다. 등등 있다. 왜 뉴욕이나 그런건 없냐고 묻지마라. 나 이제 미국온지 한달도 안되었고 내가  사는 곳은 서부 로스앤젤레스 남쪽 오렌지카운티부근이니까...

암튼 미국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여러가지 일에 치여사느라 변변찮게 여행다운 여행도 못해본 한국촌놈이 우연찮게 공짜로 거의 공짜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본인의 신분이 목회자(새파란 전도사)인점을 감안해서 여기 교단모임에서 가게된 여행에 끼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출발하여 7시간을 달리면 도착하게 되는 곳. 그랜드 캐니언!~ 버스로 일곱시간을 달려간다. 말이 일곱시간이지 정말 긴 시간이다! 가는 동안 내내 보이는 풍경은 참이지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이질적이었다. 말로만 듣던 모하비 사막을 지나서 캘리포니아를 거쳐서 아리조나 주로 진입하면서 기후의 또다른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중간에 들러보게 된 골든코럴이라는 부페식당...이렇게 먹어대니 살이찌지라고 소리치고 싶을 만치 맛도 있고 양도 많은 곳이었다! 그러나 먹는게 남는 거라고 우적우적 먹어대는 나를 보게 되면서 잠시 눈물 지어보았다.(ㅜ.ㅜ 내 뱃살!)

긴 여정을 거쳐서 드디어 도착한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난생처음 그랜드 캐니언을 보게 되었다.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서부에 위치한....엄청난 계곡이다.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네이버를 뒤져보시면 될듯! ㅋㅋ암튼 그랜드 캐니언을 가보았다. 말로할수 없는 웅대함과 장엄함에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왜 사람들이 그랜드캐니언을 미국의 제일의 명소중 하나로 꼽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사진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자. 나도 사진은 보았다! 그러나 이건 사진으로 봐서는 감이 안온다. 그냥 큰 협곡?이 아니다! 이건 정말 그랜드!! 하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 곳을 들러서 한 경탄의 한마디가 "오~그랑데~~!!": 였다. 그래서 그랜드 캐니언이 된거란다. 한국말로 하면 이곳 지명은 엄청큰계곡! "여러분 다음 여러분이 가실 곳은 엄청큰계곡입니다!" ㅋㅋㅋ 뭔가 웃기지만 영어로 하니 폼이 난다!

그랜드 캐니언을 가면 협곡 전경을 볼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간 곳은 가장 무난한 곳...어딘지 지명도 기억이 안단다. 하지만 그 무난한 곳의 전경도 나를 압도하고 말았으니 다른데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ㅡ.ㅡ

아쉽게도 이날은 약간 구름이 끼어서 전제적인 모습이 웬지 음울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장엄함에 정말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구나 싶었다. 그랜드 캐니언은 한번 보고 말아도 될만한 그런 곳이 아니라 매번 올때마다 그 얼굴이 조금씩 다르고 바라보는 스팟(지점)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라고 한다. 이곳을 발견한 사람들이 느꼈을 그 기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첫 그랜드 캐니언 방문은 끝이나고 우리는 세도나를 향해서 출발하였다.

Posted by dream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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